팔꿈치터널증후군은 무엇?

팔꿈치터널증후군은 무엇?

직장인들은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컴퓨터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장시간 컴퓨터 사용으로 인하여 어깨, 팔 등 상체에 통증을 자주 느끼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또한 팔에 발생되는 통증은 목디스크나 엘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게 될 경우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은데요. 

오늘은 부산 예인한의원과 함께 컴퓨터 자판 사용이 많은 직장인 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팔꿈치터널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장인들 중에서도 사무직 종사자들은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긴 만큼 팔이나 손가락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이러한 통증이 나타날 경우 의심해봐야 하는 질환은 목디스크, 테니스엘보, 손몬터널증후군, 팔꿈치터널증후군 등이 있는데요. 

특히 어깨나 목 통증은 나타나지 않지만 팔꿈치와 새끼 손가락이 아프면서 저릿저릿한 통증이 있다면 팔꿈치터널 증후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팔꿈치터널 증후군은 손목터널증후군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통증이 나타나는 손가락 위치가 다릅니다. 

목에서 손으로 내려오는 신경은 3개가 있습니다. 이때 엄지손가락 쪽을 가는 요골신경, 가운데 쪽에 있는 정중신경, 새끼손가락 쪽으로 내려오는 척골신경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척골신경이 지나는 터널이 어떠한 원인으로 인하여 좁아지게 되면서 팔꿈치 관절 부근의 철골신경이 압박되는 질환을 팔꿈치터널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팔꿈치터널증후군은 대체적으로 팔꿈치를 굽힌 자세를 지속적으로 유지 또는 반복하거나 90도 이상 접었다 폈다 하는 경우나 컴퓨터 자판이나 마우스를 사용하느라 팔꿈치 안쪽이 책상 면에 자주 마찰되는 습관 등이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선천적 근육이상이 있거나 인대손상으로 인하여 팔꿈치가 불안정한 사람, 관절염이 생겼거나 어렸을 때 팔꿈치 뼈가 손상된 적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하기 쉽습니다. 

지금까지 팔꿈치터널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자연스럽게 팔꿈치를 구부리고 두 주먹을 귀 가까이 한 상태로 약 1분 정도 유지했을 경우 약지와 소지에 손저림 증상이 생기거나 심해지면 팔꿈치터널증후군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방치하기 보다는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