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먹거리3탄] 제주 여름에만 갈 수 있는 속골

안녕하세요. 부산 양정 예인한의원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제주도 여행 먹거리 3탄 - 

제주도의 무릉도원 여름에만 갈 수 있는 속골입니다.

원래 계획은 오전에 호텔 수영장 이용 후

씻고 준비 후 속골로 갈 예정이었지만

호텔 수영장이 오후 3시부터 이용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고

잠시 멘붕에 빠졌습니다.

수영장 대신 해수욕을 가기로 하고 우선 바다로 출발한 시간이 12시경~

호텔에서 서귀포시까지 대략 1시간가량 이동하다 보니 

중간에 배가 고파 속골로 행선지를 변경했습니다. 

 

 

주차장은 아래와 위 두 군데 있으며

저희는 위쪽에 주차 후 내려갔습니다.

 

 

대기 번호를 받고 잠시 기다려 봅니다.

 

 

번호를 부르면 대기했던 곳에서 주문 후 계곡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냄비토종닭과 토종닭의 차이를 몰라서 토종닭으로 주문~

알고 보니 냄비토종닭은 닭백숙이고,

토종닭은 국물 없이 접시에 담아서 나오는 닭이었습니다.

 

 

 

자리는 테이블과 평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계곡에 발 담그며

먹는 닭백숙 맛은 그야말로 꿀 맛입니다.

 

 

뜨끈한 국물이 없어 아쉬웠지만

닭도 크고 안에 찰밥도 같이 들어 있어 든든한 한 끼였습니다.

이날 막상 바다를 보니 파도가 너무 높아 해수욕을 하기 힘들다고 판단하여

음식이 나올 동안 속골과 가까운 온천 검색 후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온천으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여름 딱 한철 운영되는 곳이다 보니

지금은 이용할 수 없지만 내년 여름에 한 번 가보세요~